(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적 정책위의장이 재벌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를 인상해야 정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정부가 법인세 감세를 고수하지만, 만성적인 세수 결손에서 벗어나고 재원을 확보하려면 재벌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정상화로 가야 한다"고 내세웠다.
그는 "4년 연속 세수 결손 사태가 예정돼 있고, 재정적자와 국가 채무도 늘고 있다. 국가채무 증가액이 역대 어느 정부를 비교해도 최고치"라며 "정답은 법인세 정상화"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강 의장은 "우리 당은 법인세율 인상법을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6월 국회에서 텅 빈 나라 곳간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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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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