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당뇨 신약 가능성 확인…인슐린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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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당뇨 신약 가능성 확인…인슐린 부작용↓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6.08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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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복합 당뇨신약…당뇨치료 새 패러다임 제시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한미약품이 인슐린 치료의 단점을 보완한 당뇨 신약 개발 가능성에 한발 다가섰다. ⓒ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인슐린 치료의 단점을 극복하고 투약 주기를 주 1회까지 연장하는 복합 인슐린신약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5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지속형 복합 인슐린 신약인 'LAPS인슐린 콤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LAPS인슐린 콤보는 한미약품이 일주일에 한 번만 투여하는 것으로 개발 중인 LAPS인슐린 115와 월1회 투여가 가능한 GLP-1 계열의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결합한 당뇨신약이다.

연구팀은 두 약제의 결합에 따른 치료적 장점과 우수한 효력, 인슐린에 의한 저혈당 쇼크 및 체중증가 등 부작용을 경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는 비만형 당뇨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LAPS인슐린 115와 에페글레나타이드와LAP인슐린 콤보 등 각각의 약효와 혈당조절능력, 체중감소 효과 등을 관찰했다.

그 결과 단일 용법에서 LAPS인슐린 콤보로 투여물질을 변경한 경우 빠르고 강하게 당화혈색소(HbA1c)를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로 주 1회 투약 LAPS인슐린115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결합이 가져오는 치료적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금년 하반기 임상에 진입하는 LAPSInsulin Combo는 세계 최초의 주1회 인슐린 복합 당뇨신약으로 당뇨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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