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AIIB 참여 관련 금융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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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AIIB 참여 관련 금융사 간담회 개최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6.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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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과 관련 금융회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 종로 무역보험공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금융회사들과 AIIB 참여를 계기로 해외 인프라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위원장은 “정부는 글로벌인프라 수요 증가와 AIIB 설립 등에 따라 거대한 신시장이 열리는 기회를 맞이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등 새로운 수익원 창출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 나가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책금융기관과 금융회사는 글로벌 인프라금융시장 진출 현황 등을 설명했으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연구원에서는 국내 금융회사가 AIIB 가입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조언했다.

AIIB는 중국 주도하에 아시아 국가들의 도로, 철도, 항만 등의 인프라 건설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다.

AIIB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발주하게 되면 국내 건설기업과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해외 수주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AIIB 57개국 회원 국 중 한국의 지분율이 최대 5위(3.35∼3.93%)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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