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STX프랑스의 인수를 잠정 중단한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다동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TX프랑스 인수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에 STX조선 자회사인 STX프랑스의 지분 66%에 대한 인수제안서를 보낸 바 있다.
이에 정사장은 STX프랑스 인수를 검토, 흑자 실적과 2020년까지의 수주물량을 확보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대우조선행해양이 올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데다 노조의 인수 반대에 부딪혀 STX프랑스 인수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정 사장은 이날 감담회에서 망갈리아조선소, 중국 블록공장, 디섹 등 조선해양 부문만 남겨 수익률 위주의 내실 경영 방침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