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K-water와 파주시는 오는 21일 경기 파주시 금촌동 새꽃마을 뜨란채 1단지에서 '파주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 착수 기념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재홍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재진 파주시 의회의장,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등이 참석한다.
K-water가 추진하는 스마트워터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취수원에서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수질과 수량을 과학적으로 관리, 공개하는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지역이다.
앞서 K-water는 2014년 파주시 교하․적성 지역 1만 세대(급수인구 3만7천명)를 대상으로 스마트워터시티 1단계 사업을 시행,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1%대에서 19%로 상향시킨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사업을 펼쳐 파주시 금촌동, 운정동, 조리읍 등으로(급수인구 22만명) 지역을 확대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돗물 불신의 주원인인 수도관과 물탱크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재 염소 처리 △자동드레인(오염 물질 자동 배출) △관 세척 등으로 수돗물 수질을 안전한 상태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K-water는 수돗물 음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주민 통행이 많은 아파트와 초등학교 등에 음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K-water의 48년 물관리 노하우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물 관리로 수돗물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번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스마트워터시티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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