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대우증권 매각 추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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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대우증권 매각 추진 의결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8.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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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산업은행 ⓒ뉴시스

KDB산업은행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  매각 추진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날 이사회를 마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매각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자문사를 선정한 뒤 10월 초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신희택 사외이사가 매각추진위원장을 맡았으며 매각 관련 부문장(부해장) 6명이 포함됐다.

산은은 이후 매각 자문사에 대한 입찰을 시작해 재무·회계·법률 자문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매각공고는 실사와 시장 반응 등을 살핀 뒤 10월 초 낼 계획이다.

이후 인수의향서 접수, 예비입찰과 예비실사, 본입찰, 웃녑상대상자 선정 등이 진행되면 12월 말이나 내년초 쯤 매매계약이 이뤄지게 된다.

산은이 매각하게 될 보유주식은 대우증권 1억4048만 주(43%), 산은자산운용 778만 주(100%), 산은캐피탈 6212만 주(99.92%) 등이다.

산은은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은 시장수요를 감안해 패키지나 개별매각 방식으로 추진하고, 산은캐피탈은 개별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대현 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은 "이사회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산은M&A실은 매각자문사 선정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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