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남경필, 지방행정 혁신 위한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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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남경필, 지방행정 혁신 위한 상생협약 체결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8.31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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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 뉴시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31일 제주도에서 만나 경기-제주도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생 발전보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은 △일자리창출과 신성장 산업 △농산물 등 유통판매 △도민 교육 및 공무원 교류 △관광 △연구 등 모두 5개 분야 14개 사업에 대해 상생협약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남 지사와는 보수정당의 개혁, 대한민국의 개혁정치를 위해서 함께 일하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라며 "서로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고, 보완할 수 있는 지 힘을 합쳤을 때 더 큰 영향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 도청의 공직자들끼리, 더 넓게는 양도의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협약이 됐으면 한다"면서 "잘 될 수 있는 부분, 가능성이 있는 부분으로 간격을 좁히고, 집중적으로 발전시켜 도민 생활 속으로 전달될 수 있는 구체적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회에서부터 정치혁신을 해왔는데 두 사람이 신분이 동시에 바뀌어 여기서 만났다"며 "과거 정치개혁과 혁신을 위해 노력했는데 다시 행정혁신을 위해 대한민국의 혁신을 위해 노력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는 협치를, 경기도는 연정을 하고 있다. 여·야간 상생연정을 뛰어 넘어 제주도와의 새로운 지방자치간 연정의 길을 터가고 있는 중"이라며 "두 지역이 가진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보완해주는 협업을 하면 무한한 잠재력이 생길 것이고, 대한민국 변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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