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98조 '메가뱅크' 탄생…KEB하나은행,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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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98조 '메가뱅크' 탄생…KEB하나은행, 공식 출범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9.01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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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EB하나은행이 1일 공식 출범했다.

▲ KEB하나은행이 1일 공식 출범한다. ⓒ시사오늘

KEB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구)외환은행 본점에서 제막식과 출범식을 갖고 통합은행으로 출발했다.

이번 통합으로 KEB하나은행은 자산 규모 1위 '메가뱅크'로 발돋움하게 됐다.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하는 함영주 초대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부와 추진 과제를 전달했다.

지난 6월말 기준 KEB하나은행의 자산은 총 298조8000억 원으로 우리은행(287조), 국민은행(281조), 신한은행(273조)을 뛰어넘는다.

은행 지점수는 945개, 직원수는 1만5717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네트워크는 24개국 127곳에 이른다.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연 3121억 원(비용절감 2692억 원+수익증대 429억 원)르로 추산된다.

정보기술(IT)에 대한 중복 투자 방지(799억 원), 신용카드 부문 프로세스 일원화(674억 원), 외화부문의 조달비용 감소(607억 원), 통합구매(612억 원) 등 연간 2692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또 하나은행의 강점인 자산관리(PB) 업무와 외환은행의 강점인 외국환 경쟁령 등을 공유하면 연간 429억 원의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2025년까지 총 자산 800조 원, 세전이익 4조 원, 글로벌 사업비중 40%를 달성해 아시아 5위권, 글로벌 40위권 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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