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정기국회]與, "초당적 협력해야"…野, "특수비 잡아야"
스크롤 이동 상태바
[마지막 정기국회]與, "초당적 협력해야"…野, "특수비 잡아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9.01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1일 열리는 가운데, 여야가 특수활동비 문제를 놓고 여전히 대치 양상을 보이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당 정기국회대책회의에서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며 "19대 국회 민생경제살리기에 초당적으로 (야당이) 함께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를 핵심키워드로 하는 정기국회 첫날인데 마음이 무겁다. 이기택 임명 동의안, 정개특위 연장, 2014년도 결산 등이 야당의 '끼워팔기식 발목잡기'로 무산됐다"며 "시급한 현안 처리를 위해 함께 국회를 열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야당에 요청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같은 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된다. 다룰 사안이 많은데, 특수활동비 문제가 진전이 안 되고 있다. 100일간의 국회에서 의회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이번 국회에서 영수증 없는 '권력형 묻지마 예산'에 대해 대강의 가닥을 잡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하루 빨리 예산결산위원회 내에 특수비 제도 개선 소위를 구성해서 정상적인 활동에 돌입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정기국회 순항을 위해서는 국회와 국민에 대한 존중과 여당의 야당에 대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