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정품 철강재·이용기술 교육으로 건설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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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정품 철강재·이용기술 교육으로 건설사고 막는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9.0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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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저가의 부적합 철강재 사용과 건설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2월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를 시작으로 잇따르고 있는 건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저가의 부적합 철강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설용 강재의 올바른 인식과 정품사용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
 
우선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는 '강구조실무 아카데미'는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건설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건설용강재를 활용한 설계기법, 강구조 설계기준 개정내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15일에는 청주대학교를 비롯한 총 4개 대학교에서 '제10기 한국스틸건축학교'를 연다. 미래의 철강재 수요가인 대학 건축·토목 전공자를 대상으로 건설공사의 계획과 시공, 마감까지의 철강재 활용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설용강재 품질관리 교육'은 국토부 산하 5개 지방국토관리청, 국토부인가 건설기술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철강구조물제작공장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올해에만 총 40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미래의 잠재고객인 대학생과 건설현장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책임지는 건설기술자 등을 대상으로 철강재의 품질과 안전 그리고 다양한 활용성과 적용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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