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삼성카드가 지난달까지 진행한 삼성페이 베타테스트를 분석한 결과 삼성페이 재이용률이 86.4%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삼성페이는 스마트폰 하나로 주변 가맹점에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는 데 많은 고객들이 편리함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페이는 외식, 편의점, 간이음식점 등 일상생황에서 많이 방문하는 중소가맹점의 이용률이 높았다.
결제건수가 많았던 5대 업종을 살펴보면 외식업종(25.7%)과 편의점(13.3%), 분식집 등 간이음식점(11.8%), 커피전문점(10.3%), 중소형·지역 할인점(7.0%)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페이 사용 패턴이 일반적인 신용카드 소비패턴과 유사하다는 특징도 나타났다. 카드 결제가 잦은 점심시간과 직장인의 퇴근 이후 저녁시간대에 사용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 고객이 49.8%로 가장 높았다. 이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의 사용에 익숙한데다 경제와 소비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세대다.
성별로는 남성 비중이 86.5%로 남성 고객들이 삼성페이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