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딜러 역량 결집해 하반기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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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딜러 역량 결집해 하반기 반등 노린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9.1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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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딜러 사장단들이 지난 9일 강남오토스퀘어를 방문, 아슬란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8일부터 11일까지 전 세계 37개국 딜러 사장단 235명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신규 딜러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빍혔다.

글로벌 신규 딜러 대회는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의 중추인 각 국 신규 딜러 사장단이 국내에 모여 △글로벌 판매 확대 방안 △미래 성장 의지 제고 △브랜드·상품·마케팅·딜러 관련 본사 정책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강화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미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하반기 판매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의선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현대차의 목표는 가장 큰 자동차 기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며 "고객들이 없이는 현대차도 존재할 수 없는 만큼 판매 최전선에 계신 여러분들이 브랜드의 대표자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3일 간의 일정 동안 △서울 현대모터스튜디오 △코액스 모터스튜디오 디지털 △강남 오토스퀘어 △대치 H-Art 지점을 방문해 테마 쇼룸, 신 디지털 기술 체험으로 고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국내 영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이 외에도 아산공장의 자동화된 생산 공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찾아 자동차용 강판 개발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규 딜러 대회는 경쟁력 있는 딜러 영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딜러들의 판매 역량을 향상시키고, 현대차의 미래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판매 역량을 결집시킴으로써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하반기 판매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딜러 교육을 강화하여 딜러망을 재정비하고 우수 딜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해외 판매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우수딜러들을 영입해 연말까지 총 6,320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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