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업정지 코앞…이통사 2차대전 분위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SKT 영업정지 코앞…이통사 2차대전 분위기
  • 방글 기자
  • 승인 2015.09.29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에스케이텔레콤(SKT)가 내달 1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감에 따라 이동통신업계 가입자 이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SKT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영업정지 명령을 받아 오는 1일부터 7일간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SKT가 2050명에게 평균 22만8000원씩의 단말기 보조금을 불법 지급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동안 SKT는 신규 가입자 유치와 번호이동 영업이 불가능해진다.

때문에 KT와 LG유플러스의 번호 이동 가입자 유치 전쟁이 예상된다.

물론, 기기변경이나 번호이동 혜택이 비슷해진 만큼 SKT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다만, 아이폰 신제품을 비롯해 신규 단말 출시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라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해에 따르면 지난해 초 이동통신3사가 영업정지를 순차적으로 받을 당시 SK텔레콤은 14만4000여건, KT는 22만7000여 건, LG유플러스는 18만6000여건의 번호이동 가입자가 늘어난 바 있다.

한편, 이 기간동안 SKT는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단말기 교체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