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추택금융공사가 안심전환대출 취급에 따른 은행의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마지막 입찰은 31조4000억 원의 MBS가 '비경쟁지분매각'방식으로 매각됐다. 비경쟁지분매각은 취급은행이 양도한 기초자산의 양도금액에 비례해 MBS를 트렌치별로 나눠 매각규모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21일 입찰분 부터 1·2·3년 단기물을 포함한 모든 MBS트렌치의 일반투자자에 대한 매각을 재개한다.
공사 관계자는 "우호적 시장상황 등 발행수량이 늘어나 은행의 MBS매입이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말까지 격주 단위로 6조 원 규모의 MBS를 추가 발행해 일반투자자에게 매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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