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광윤사 등기이사 해임…“롯데그룹 경영권과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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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광윤사 등기이사 해임…“롯데그룹 경영권과는 무관”
  • 김인수 기자
  • 승인 2015.10.1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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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인수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시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홀딩스의 최대 주주인 광윤사의 등기이사에서 해임됐다.

SDJ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30분 일본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광윤사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했다.

신임 이사로 신격호 총괄회장의 비서인 이소베 테츠가 선임됐다.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 광윤사 대표이사가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으로 교체됐다.

또 신격호 총괄회장의 주식 1주가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매도되는 계약도 승인돼, 신 전 부회장은 기존에 보유했던 광윤사 지분 50%에서 1주를 더한 최대주주가 됐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광윤사 이사에서 해임된 것이 롯데그룹의 경영권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신 전 부회장이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을 상대로 제기한 이사 해임에 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담당업무 : 산업2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借刀殺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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