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우리은행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내외에서 금융서비스 지원에 상호 협력하고 외국인 고용허가제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근로자가 입국 전부터 국내 사업장에 취업, 본국 귀국 이후까지 전 단계에 걸쳐 일어나는 모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은 우리은행에서 제공하는 특화 상품이나 서비스로 구성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고객기반 확대와 더불어 글러벌 홍보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따뜻한 체류 환경과 귀국후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고객 데스크, 글로벌데스크 등 다양한 외국인 특화 영업 채널과 외국인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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