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EB하나은행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시 외국인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인터내셔널 PB센터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부산 서면 KEB하나은행에 설치될 부산 인터내셔널 PB센터는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채널로 외국기업의 투자자문, M&A, 인수금융 등 포괄적인 기업금융서비스와 외국인 고액자산가 대상 글로벌 수준의 PB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KEB하나은행과 부산시와 상호협력을 통해 우량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지정학적 입지,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어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장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올 연말까지 베이징·상해에 2016년 상반기 부산·제주·홍콩에 인터내셔널 PB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부산시에서 운영중인 '좋은기업유치위원회'에 황종섭 KEB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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