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野, 100m 달리기 하는데 10m 앞에서 뛰겠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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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野, 100m 달리기 하는데 10m 앞에서 뛰겠다고 해”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5.12.0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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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자꾸 당리당략적 선거제도 문제를 들고 나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 뉴시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구획정 협상에 당리당략적 태도로 임하고 있다고 지적, 선거구획정 협상 결렬 책임을 야당에 돌렸다.

원 원내대표는 7일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 회담 자리는 3:1의 인구편차를 2:1로 줄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기준안을 만든 자리였지만 야당에서는 이 문제의 본질인 선거구획정이 아닌  선거제도 문제를 당리당략적으로 자꾸 들고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어촌 지역구가 어려우니까 지역구를 늘리고 비례대표를 줄이는 데는 공감했는데 야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라든가 선거권 연령과 같은 선거제도와 관련된 문제를 들고 나온다”면서 “100m 달리기를 하는데 자꾸만 10m 앞에서 뛰겠다고 하니까 수용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2월 15일부터 예비자 후보등록이 시작되는데 만약 이 상태가 계속되면 정치신인이 선거운동 할 권리가 없어지고 국민들이 후보에 대해 알 권리도 침해받는 상황이 온다”며 “하루빨리 국회가 기준안을 만들어서 혼란을 막아야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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