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예종에 이동형 공연 차량 '산대바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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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한예종에 이동형 공연 차량 '산대바람' 기증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2.17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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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17일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이동형 공연 차량 전달식에서 김봉렬 한예종 총장(중앙 왼쪽부터) , 박민권 문체부 제1차관,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17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야외무대에서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봉렬 한예종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형 공연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7월 현대차그룹과 문체부가 체결한 '문화가 있는 날'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은 소외지역의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융성에 기여하고자 다목적 이동형 공연 차량 '산대바람'을 기증하게 됐다.

산대바람은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및 섬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공연에 필요한 음향 및 조명 시설·발전 장비 등을 장착한 3.5톤 특수 개조 차량이다.

차량 명칭인 산대바람은 옛 선조들이 사용했던 이동형 수레 무대인 '산대'의 의미를 담았으며, 국민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문화 예술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하는 이번 업무 협약의 취지를 표현했다.

한예종은 산대바람을 예술단 전국 투어에 활용,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박민권 문체부 제1차관은 "젊은 문화예술가들이 전국을 누비며 문화를 나누는 것은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 문화 창조를 위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산대바람이 전국을 누비며 보다 많은 이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문화 소외계층 1만명을 초청해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존 나눔 티켓' △1만 명의 군장병,  가족을 초청하는 '군인의 품격'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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