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지난 21일 POSCO-CWPC가 DPCA로부터 2015년 우수공급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을 수여한 DPCA는 중국 동풍기차(Dongfeng Motor Corporation)와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 Peugeot Citroen)이 각각 51대49로 합작해 설립한 중국 화중지역 최대의 완성차 업체다.

DPCA는 매년 12월 공급사별 구매량, 품질, 납기, 기술협력 등 엄격한 평가 기준에 근거한 심사를 펼친 다음 우수공급사를 선정하고 있으며, POSCO-CWPC는 철강 제품 공급사로서 유일하게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POSCO-CWPC의 이번 수상은 중국에 구축돼 있는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판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솔루션마케팅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온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철강 제품 공급사로서는 유일하게 기술전시회를 개최하고 기술마케팅을 확대 추진하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POSCO-CWPC는 DPCA와의 솔루션마케팅 확대 실행을 통해 양사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DAPC 자체 브랜드인 G25/G95에 포스코 철강재를 적용하기 위한 EVI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POSCO-CWPC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우수공급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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