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 선언했던 문대성, 인천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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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 선언했던 문대성, 인천서 출마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1.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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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너무 아까운 인물이라 인천 출마 권유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문대성 의원 ⓒ 뉴시스

제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갑)이 인천 남동을에 출마키로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대성 의원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세계적 체육 엘리트 지도자”라며 “우리 체육 발전에 더 큰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문 의원에게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할 것을 권유했고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 의원에게) 의사를 타진했다. 너무 아까운 인물이기 때문에 계속 출마를 해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해달라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12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정치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 책임의 정치, 깨끗한 정치였으나 제가 지난 4년 동안 목도한 현실정치는 거짓과 비겁함, 개인의 영달만 난무하는 곳이었다”며 “저 또한 변화시키지 못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아제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다시 서기위해 스포츠라는 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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