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상시 모니터링 · 예산낭비 진단 시스템 구축 논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27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패방지 4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K-water는 이날 대전시에 위치한 교육원에서 상임감사위원, 부서장, 청정리더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상위 청렴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청정리더'는 K-water가 114개 부서별로 선발한 직원들이 실무 일선의 청렴 향상을 위해 회사 내 행동강령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제도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청렴 상시 모니터링' 등 부패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예산낭비를 막기 위한 면밀한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호상 K-water 상임감사위원은 "SOC 공기업은 비위나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면 예산낭비를 막고 건설공사의 품질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면서 "실시간 감시 등 사전예방 기능을 강화해 부패없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本立道生
좌우명 : 本立道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