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우리은행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와 연계해 금리와 수수료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위비톡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누구나 가입 가능한 1년제 상품으로 정기예금은 1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내, 정기적금은 월 50만원 이내에서 가입 가능하다.
금리는 예금의 경우 기본금리 연 1.7%에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1%이며, 적금의 경우 기본금리 연 1.7%에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4%다.
특히, 위비톡을 활용해 고객과 고객, 고객과 은행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위비톡의 '바로가입'메뉴를 통해 예적금 신규시 연 0.2%포인트 △위비톡으로 친구 초대시 최대 연 0.2%포인트 △위비톡의 '아이디어맨'에게 금융상품 아이디어 제안시 연 0.1%포인트 등 조건에 따라 적금 기준 최대 연 0.7%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위비톡에서 메시지를 보낸 횟수에 따라 최대 월 9회의 인터넷·스마트뱅킹 이체수수료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위비톡을 통해 제안한 금융상품 아이디어를 월 50여 개씩 채택해 위비인형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뱅크가 위비톡과 연계해 출시한 은행권 최초의 톡(SNS) 기반 금융상품"이라며 "위비뱅크와 위비톡을 필두로 2016년에는 스마트 리딩뱅크로 퀀텀점프(Quantum Jump)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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