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매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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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매출 12.5%↑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2.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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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설 선물세트 본판매 매출이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6일까지 12.5%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설 선물세트 기간에는 축산, 청과 등의 전통적인 명절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았으며, 설 연휴 직전까지 선물세트가 꾸준히 판매되면서 모처럼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우선, 건강식품의 경우 지난해 메르스 이후 꾸준히 매출이 신장하는 가운데 최근 지카바이러스 등 건강 관련 이슈가 대두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 증대함에 따라 선물세트 매출이 18.3% 늘었다.

축산 선물세트는 가격이 10~15%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13.7% 늘었다. 작황 상태가 좋았던 청과 선물세트 매출도 11.5% 상승했다. 실속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공식품 및 생필품 선물세트 및 주류 선물세트 매출도 각각 32.8%, 9.5% 신장했다. 와인의 경우에는 5만원 이하의 실속 와인세트의 매출 구성비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42%나 됐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선물세트 판매 기간을 앞당기고 마지막에는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꾸준히 몰리면서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설 연휴 이후 신학기, 웨딩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한 상품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해 매출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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