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8년 만에 자산 2배 ‘100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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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8년 만에 자산 2배 ‘100조 원 돌파’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6.02.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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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 한화생명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차남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해 100조원 달성을 기념한 '고객감사·함께멀리 선포식'을 개최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차남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해 100조원 달성을 기념한 '고객감사·함께멀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화생명은 자산 100조원 달성을 계기로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나아갈 것"이라며 "위상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전개해 국민과 함께 멀리 가는 따뜻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1946년 국내 최초 생명보험사로 출발한 한화생명은 지난 2002년 한화그룹이 인수한 후 급격히 성장했다. 인수 당시 약 29조원에 불과했던 총자산은 13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해 100조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도 9조4600억원에서 2015년 기준 14조9600억원으로 약 1.5배 성장했고,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95.6%에서 277%로 약 3배 상승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세전 이익 5742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6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에는 세전 이익 1조원, 신계약 가치 7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의 성장 비결은 한화그룹의 기본 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고객 사랑"이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인드로 고객들의 수요를 찾기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번 자산 100조원 달성을 기념해 다음 달부터 5월 말까지 전국의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로 구성된 100개의 봉사팀이 '백조의 사랑을 나눔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지난 70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실천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Carpe Diem & Memento 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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