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家 장남 이선호氏, 다음달 결혼…이재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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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家 장남 이선호氏, 다음달 결혼…이재현 불참
  • 방글 기자
  • 승인 2016.03.2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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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 씨가 다음달 4살 연하의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뉴시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26) 씨가 내달 중 평생의 동반자를 맞는다.

25일 CJ그룹에 따르면 선호 씨는 미국 컬럼비아대 유학 시절 만난 이래나(22) 씨와 다음달 서울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부부로 살아갈 것을 약속한다.

이래나 씨는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였던 이용규 씨이 딸로, 배우 클라라와는 사촌지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2년께 교재해온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 대신 가벼운 식사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호 씨의 아버지 이재현 회장이 병상에 있어 참석이 불가능한 것을 이유로 조촐한 혼례로 대신하는 것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상황을 감안해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하는 자리만 가질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객이나 주례 등은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선호 씨의 결혼 소식에 이재현 회장의 건강상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현 회장은 자신의 상태를 고려해 두 사람의 결혼을 재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8월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 회장은 아직도 거부반응으로 고생하고 있다. 면역억제제 투여도 지속되면서 부작용으로 부신신부전증세까지 동반한 상태다.

한편,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한 선호 씨는 지난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현재 재무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후, 함께 유학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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