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항공 여객기 공중 납치…항공기에 폭탄 설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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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항공 여객기 공중 납치…항공기에 폭탄 설치한 듯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6.03.2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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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를 출발해 카이로로 갈 예정이었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됐다. 이 항공기에는 62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AP, AFP,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승객 55명과 승무원 7명 등 62명이 탄 여객기가 납치범 1명에 의해 이날 오전 비행 도중 납치됐다.

키프로스 관영 RIK방송은 “납치범이 여객기를 키프로스에 착륙시키라고 요구했으며 이후 항공기가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RIK방송은 이어 “무장한 것으로 알려진 납치범은 이 항공기에 탑승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키프로스 당국자는 “이 항공기 기내에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납치범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관제탑과 교신했으며 공항 측은 20분 뒤 착륙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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