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묻지마 살인' 피의자, “피해자 유가족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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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묻지마 살인' 피의자, “피해자 유가족에 송구”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05.2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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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윤슬기 기자 )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 김모씨(34)가 “피해자에 대해 개인적 원한 감정은 없고 개인적으로 미안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김씨는 24일 오전 8시 57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건 현장에서 진행된 현장 검증에서 “피해 당한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씨는 재연을 거부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현장검증을 진행했으며 현재 심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냥 뭐 담담하다. 차분하다”고 말했다.

범행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형사들에게 말했다”면서 구체적인 범행동기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김씨는 지난 17일 오전 1시7분쯤 한 건물 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던 A씨(23,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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