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5거래일만에 2000선 하회 …대외 불안감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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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5거래일만에 2000선 하회 …대외 불안감에 급락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06.13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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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급락 … 올해 2월 이후 최대 하락폭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코스피가 거래일수 기준 5일만에 2000선을 하회했다. 브렉시트 우려와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인해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악화 영향 때문이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57포인트(1.91%) 급락한 1979.06으로 장을 마쳤다.

2001.79로 시작한 코스피는 1980선 밑으로 떨어져 1.93%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악재로 폭락했던 지난 2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또한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15일에는 미국 FOMC 6월 정례회의가 예정돼있고, 15일에는 중국 A주 MSCI 이머징 마켓지수 편입 결정이 있다. 또한 23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가 진행되는 등 주요 이벤트로 인해 국내 증시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한국전력(-3.06%), 아모레퍼시픽(-2.73%), 삼성물산(-2.81%), 삼성전자(-2.49%) 등의 낙폭이 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56개 종목이 올랐고 675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20포인트(1.58%) 떨어진 695.6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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