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가 출시 8개월 만에 500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멤버스는 지난해 10월6일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회원을 달성했고, 올해 1월25일 200만, 3월25일 300만, 5월22일 400만에 이어 6월27일 500만 회원을 돌파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500만 회원 돌파를 계기로 대만, 중국, 일본, 태국 등 해외진출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 4일 대만 주요 민영은행인 타이신국제상업은행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와 타이신은행의 포인트 교환을 통해 상호 제휴처를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타이베이시 타이신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우동량 타이신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타이신은행과 하나멤버스가 연계된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나멤버스의 해외진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500만 손님 돌파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지연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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