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 세계자연보호기금과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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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 세계자연보호기금과 파트너십 체결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7.26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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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토요타 자동차는 세계자연보호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이하 WWF)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2016년 7월부터 5년간의 파트너십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토요타와 WWF는 생물 다양성, 기후변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WWF는 기존 동남아시아 지역의 열대림, 생물 다양성의 보전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토요타의 지원을 받아 '살아 있는 아시아의 숲 프로젝트(Living Asian Forest Project)'를 시작한다. 토요타는 이 프로젝트를 5년간 지원하며, 2016년에만 100만 달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토요타의 이번 프로젝트 지원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의 일환으로 'CO2 제로 챌린지'의 실현을 위해 WWF가 추진하는 기후 변동 문제의 대응 활동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디디에 르로이(Didier Leroy) 토요타 부사장은 "토요타 환경 챌린지 2050은 지구 환경의 문제에 대한 자동차로부터의 원인을 제로로 만들어 나감과 동시에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챌린지 항목 중의 하나인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미래 만들기'를 위해 WWF와 구체적인 대응를 개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르코 램베르티니(Marco Lambertini) WWF 사무총장은 "산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이 2050년이라고 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후 변동이나 생물 다양성 등에 대한 의욕적인 대응을 표명했다"며 "이는 향후 지구 환경 보전을 강력하게 견인하는 것으로서 크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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