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지도체제 변경 공개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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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지도체제 변경 공개토론 제안
  • 정치팀
  • 승인 2010.08.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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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 단일지도체제, 수권정당 포기하는 우매한 짓
박주선 최고위원에 지도체제 변경을 당내 토론회로 결정하자고 공개 요청했다.
 
6일 박주선 민주당 전 최고위원은 "지도체제는 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몇사람의 주장과 논의로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박 전최고위원은 "차기 전당대회는 당의 전면 개조해 민주당을 2012년 수권정당으로 만드는 대회가 돼야 한다"며 "전대준비위원회가 지도체제문제를 당원전체 투표를 통해 당원의사를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인사·재정·공청권 등 모든 권한이 당대표에게 집중된 단일 지도체제는 특정세력의 당권 독점과 사당화를 구조화 시킨다"고 비판했다.
 
박 전 최고위원은 "당원의 권리와 책임을 다할 수 있으려면 집단지도체제로 바뀌어야 한다"며 당권 독점의 가장 큰 폐해는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권 후보를 양성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공박했다.  
 
끝으로 그는 "당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폐쇄적 단일집단지도체제를 고집한다면 민주당은 수권정당화를 포기해야 할 것"이라며 "만년 야당에 안주하고 분열을 초래하는 용납할 수 없는 구태 정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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