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미네워터 기부금' 2억5700만 원 유니세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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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미네워터 기부금' 2억5700만 원 유니세프에 전달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08.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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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CJ그룹은 지난 29일 ‘2016 세계물주간’을 맞아 서울 중구 소재 CJ인재원에서 ‘CJ제일제당 미네워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뉴시스

CJ그룹이 지난 29일 ‘2016 세계물주간’을 맞아 서울 CJ인재원에서 ‘CJ제일제당 미네워터 기금 전달식’을 갖고 유니세프(unicef, 국제아동구호기관)에 기부금 2억57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 회장, 서대원 사무총장,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 권중현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 상무, 임상엽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상무가 참석했다.

기부금 2억 5700만 원은 2012년 3월 시작된 'CJ제일제당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5년 간 소비자가 미네워터 해양심층수 1병을 구매하면 CJ제일제당이 5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기부금은 아프리카 아동 식수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는 게 CJ 측의 설명이다.

유니세프 측은 이번 지원금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수동식 펌프 150여개와 식수 정화제 1000만개, 식수키트 1000여개를 마련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프리카 등 일부 국가의 식수 오염 문제는 유엔(UN, 국제연합)이 채택한 ‘2030년까지 인류가 해결해야 할 이슈'에 지정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CJ제일제당 측은 "해양심층수 제품을 통해 식수와 위생환경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유니세프 측은 "일상 생활 속 착한 소비로 지구촌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적극적인 기부 마케팅을 환영한다"며 "이번 기금이 심각한 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식수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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