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예향천리 마실길 운곡 생태습지 걷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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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예향천리 마실길 운곡 생태습지 걷기 행사 개최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11.09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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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고창군이 4일 고인돌공원과 운곡습지 일원에서 예향천리 마실길 운곡 생태습지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 고창군

고창군이 지난 4일 고인돌공원과 운곡습지 일원에서 예향천리 마실길 운곡 생태습지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박우정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 운곡습지를 걸으며 천혜의 자연생태환경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운곡람사르습지 일원은 생물권보전지역 핵심 구역으로, 식물 376종, 곤충 390종, 파충류 12종, 조류 51종, 포유류 11종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생태환경의 보고다. 특히 멸종 위기종 1급인 수달, 2급인 삵·담비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적 보호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창군은 세계적인 명품 생태관광지를 만들 수 있도록 운곡습지를 중심으로 예향천리 마실길과 연계한 생태체험지구 조성사업, 에코촌 조성사업, 1시군1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사업 등 총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우정 군수는 “군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한 환경자원을 가진 것은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를 잘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가장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계적 모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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