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이재명 발언 유감…민주당 대선후보 내가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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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이재명 발언 유감…민주당 대선후보 내가 적격"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12.12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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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가 12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안희정·김부겸과 머슴 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대의도 명분도 없는 합종연횡은 구태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가 12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안희정·김부겸과 머슴 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대의도 명분도 없는 합종연횡은 구태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님-유감입니다' 라는 글을 올리고 "정치는 대의명분으로 하는 것이다. 정치는 '밑지고 남고'를 따져서 이래 대보고 저리 재보는 상업적 거래와는 다른 것"이라며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안희정·박원순·김부겸·이재명이 한 우산, 한 팀이 되려면 그에 걸맞는 대의와 명분을 우선 말해야 한다"며 "대의와 명분이 바로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정치"라고 했다.

안 지사는 이어 "안희정·박원순·김부겸·이재명이 한 우산, 한 팀이 되려면 그에 걸맞는 대의와 명분을 우선 말해야 한다"며 "그 대의와 명분은 바로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정치. 아무리 보아도 이 일은 제가 제일 적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열심히 경쟁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큰 정치·새 정치를 하는 것이 촛불민심"이라며 "내 경험과 소신을 살려 통합의 리더십과 시대교체에 대한 소신과 비전으로 우리 당 후보가 되려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안 지사의 발언은 앞서 이 시장이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의 우산으로 제가 들어가야 한다. 결국 다 합쳐서 공동체 팀, 국민을 위해 일하는 머슴들의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한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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