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주시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전주패키지 티켓 한정 물량 2017매가 지난달 30일부로 매진됐다고 4일 밝혔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전주패키지는 U-20 월드컵 기간 동안 전주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를 한 장의 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개막전 등 총 7경기를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전주패키지가 매진됨에 따라, 전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일반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일부터 판매된 일반 티켓은 개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조별예선의 경우 더블헤더 2경기를 1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주시는 조별예선과 16강전, 8강전, 4강전 등 총 6종의 티켓을 판매한다.
티켓 가격은 조별예선 1만 원~2만 원, 대한민국 예선과 16강 경기는 1만5000원~3만 원, 8강전은 1만8000원~3만5000원, 4강전은 2만 원~4만 원 등 경기와 좌석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만 4세부터 15세까지 적용되는 유소년 티켓은 7000원~1만8000원으로 판매된다.
할인 혜택도 다양하다. 장애인(1~3급)과 국가유공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11명 이상의 단체 구매 고객은 30%, 4인 이상~10인 이하의 단체 구매 고객은 15%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티켓은 대회공식 인터넷 티켓 구매 사이트와 콜센터 등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회기간 중에는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전주패키지에 보여준 성원에 감사드리며, 우리시에서 개막전과 한국팀 조별예선 2경기, 16강전과 8강전, 4강전까지 많은 빅게임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일반 티켓에도 많은 관심과 구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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