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브라이언 오서, 누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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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브라이언 오서, 누가 거짓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0.08.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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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포츠 결별통보 진실게임으로 번져

김연아가 강경한 어조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의 결별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김연아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참다 참다 더이상 지켜보고만 있기에는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며 그간의 사정을 얘기했다.
 
김연아는 자신뿐아니라 오서코치도, 이일에 관련된 모든 사람도 진실을 다 알고 있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명콤비 브라이언 오서와 김연아가 결별키로 한 가운데 결별이유를 놓고 진실공방까지 벌어져 팬들을 안타깝게     ©시사오늘

김연아는 어머니 박미희씨가 이와관련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표현하는 듯 "저 더이상 어린이가 아닙니다. 딸로써 아무 이유도 잘못도 없이 비난받고 있는 엄마를 멍청하게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는 딸이 되기는 싫습니다"라고 반박했다.
 
김연아는 이어 "저도 사람이기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느님께 맹세코 저희는 신중했고 상대방에게 예의에 어긋난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오서코치와의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김연아의 미니홈피는 현재 접속자가 많아 불통중이다.  

 

이에앞서 브라이언 오서코치는 캐나다 언론 토론토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결별 통보가)굉장히 놀랍다"며 입을 열었다.
 
오서는 "명백한 이유가 없다. 아직까지 왜 이지경까지 왔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나와 스케이팅 코치 트레이스 윌슨은 더 이상 김연아와 같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서는 "김연아측은 관심이 떨어졌다고 느껴 결별을 선언한 것 같다. 그러나 전혀 사실무근이다"며 "약간 혼랍스럽지만 지난 4년간은 멋졌다"고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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