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 총장은 여전히 국가의 큰 자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1일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오랜 경험과 경륜을 살려 국가 원로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 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제는 미래를 읽고 만들어갈 새로운 세대가 등장해야 한다”며 “시대의 요구는 정치의 세대교체로 흘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반 전 UN 사무총장은 여전히 국가의 큰 자산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 전 총장은 바른정당에 입당 후 지난 달 25일, 26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남 지사와 유승민 의원 간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바른정당은 지금까진 남 지사와 유 의원 간 일대일 경쟁구도가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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