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고령화와 식생활 변화 등에 따라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개인용혈당측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발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개인용혈당측정기의 정확하고 안전한 사용법을 담은 리플릿을 발간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의 발간은 만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 유병율이 매년 증가하고 이에 따라 생활 속에서 혈당을 확인, 관리할 수 있는 개인용혈당측정기 사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리플릿의 주요내용은 △사용시 주의사항 △제품 구입시 주의사항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용시 주의사항

△혈당 측정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에서 알코올 솜으로 채혈 부위를 소독‧건조한 후 채혈한다.

△채혈 시에는 채혈할 손가락을 10~15초간 심장 아래쪽으로 내려 손가락 끝에 피가 모이도록 하고, 손가락 가장자리를 채혈침으로 찌른 후 필요한 양만큼 혈액을 채취한다.

△혈당측정검사지에 혈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날 수도 있다.

△혈당측정검사지는 대부분 일회용이므로 재사용 하지 않는다.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정해진 유효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제품 구입시 주의사항

△개인용혈당측정기를 구입할 때는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허가 또는 인증번호 등 표시사항을 통해 의료기기 허가 또는 인증 제품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의료기기제품정보방 홈페이지 제품정보방에서 업체명, 품목명, 모델명 등을 입력‧검색해 허가된 개인용혈당측정기 여부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