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공정위, 한국공정경쟁연합회에 특혜 제공˝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해영, ˝공정위, 한국공정경쟁연합회에 특혜 제공˝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2.15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전체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시사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삼성 뿐만 아니라 한국공정경쟁연합회에게도 특혜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다.

15일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에 따르면, 공정위는 그 동안 기업 관계자가 출입하면 엄격히 통제해 왔다. 심지어 기업 관계자 출입 시 동행까지 불사하며 공정위 직원과의 접촉을 제한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경쟁연합회에 상시 출입증 7개를 발급했다”며 “폐쇄적인 공정위에서 상시 출입증을 발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이는 특혜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2007년 한영석 제도개선기획단장 이후 공정위 퇴직자가 계속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며 “공정위와 연합회간 관계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문제를 삼았다.

이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연합회가 공정위 업무 중 일부를 위탁 받고 있다”며 “행정 편의 때문에 출입증을 발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