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승엔터프라이즈, 투자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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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화승엔터프라이즈, 투자 포인트 ‘셋’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2.22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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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22일 증권가에서는 세계적 스포츠 기업인 '아디다스'의 대표 OEM업체인 화승엔터프라이즈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신규)’와 목표주가 2만3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한다”며 “2017년과 2018년 순이익증가율이 각각 36%, 17%로 예상돼 주요 신발 OEM 중 가장 높은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설명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2016년 11월 상장된 글로벌 운동사 OEM업체다. 아디다스(60%)와 리복(40%)에 납품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 연구원은 2017~18년 고성장이 점쳐지는 이유로 투자 포인트 3가지를 언급했다.

나 연구원은 “△중국 인건비 급등으로 동남아(베트남) 지역이 생산 거점으로 부상 △높은 자동화 비율과 생산성으로 고객사의 ‘스피드’ 경영에 최적화 △생산량 증대와 품목 다각화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생산량은 연 22% 증가할 전망이며, 생산 품목도 과거 SPA형 상품에서 고부가 상품으로 점차 카테고리가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에 더불어 최대 고객사인 아디다스가 2020년까지 신발 생산량을 연평균 7% 늘릴 계획이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규모의 경제에 힘입어 2017~18년 매출액은 연평균 18%, 영업이익은 24% 증가하는 것은 물론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오전 9시 1분 현재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전일 대비 350원(2.13%)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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