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70일만에 쾌거…국내 시장 비중 40% 예상
삼성전자 ‘갤럭시S’가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1일 지난 6월24일 첫 출시된 스마트폰 ‘갤럭시S(SHW-M110S)’가 출시 70일만에 100만대 판매(공급 기준, 기업고객판매 약 10만대 포함)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6초에 1대 꼴로 판매된 셈이다.
|
9.9mm두께의 ‘갤럭시’ 100만대 판매를 높이로 계산해 보면, 990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8848m)보다 무려 1052m나 더 높다.
‘갤럭시S’는 이번 100만대 돌파로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밀리언셀러 스마트폰에 오르는 한편 출시 70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신기록도 세웠다.
이 같은 기록은 작년 최고 히트작 ‘연아의 햅틱’이 달성한 출시 7개월만인 약 210일만에 100만대 판매와 비교할 때 3배 이상 빠른 속도다.
또 이같은 추세라면 올 국내 스마트폰 전체 예상 규모 약 500만대 중 ‘갤럭시S’ 단일 모델로만 국내 스마트폰 전체의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판매 돌풍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리더십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S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해 주기 위한 지원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