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국 현대차 부사장, "2020년까지 14개 친환경차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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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국 현대차 부사장, "2020년까지 14개 친환경차 선보일 것"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2.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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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자동차는 2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아이오닉 컨퍼런스(IONIQ Conference)'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출시된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0년까지 총 14차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이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광국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27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아이오닉 컨퍼런스' 행사에서 "최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소리없는 전쟁터"라며 "향후 해당 시장의 잠재력을 파악한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현대차도 기술 개발과 투자에 앞장서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특히 친환경차 대표 브랜드인 아이오닉은 세계 각국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친환경차 플랫폼의 완성을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의 선택지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오는 2020년 220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에 맞춰 하이브리드 5개 차종, 플러그인 4개 차종, 전기차 4개 차종, 수소전기차 1개 등 총 14차종을 출시하겠다"며 "수소전기차의 경우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바탕으로 환경과 안전, 운전자의 생활까지 변화시키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이끌겠다"며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친환경차 비전과 마케팅 전략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한편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를 알렸다. 더불어 2017년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함께 선보였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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