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유산균 함유 제품으로 ‘건강한 과자’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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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유산균 함유 제품으로 ‘건강한 과자’ 개발 박차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2.2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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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유산균이 함유된 '유산균 쇼콜라', '요하이' 제품 이미지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요하이(Yo-Hi)’, ‘유산균쇼콜라’ 등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건강한 과자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규모는 1500억원대로 성장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한 사람의 장에 살며 적절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이다. 

롯데제과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유산균 초콜릿과 비스킷에 유산균을 넣은 요하이 등을 선보였다. 특히 유산균 초콜릿에는 균주에 김치 유산균을 25% 이상 넣었다. 

롯데제과의 유산균 초콜릿은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 2종이다. 유산균쇼콜라 밀크초콜릿은 부드럽고 풍미가 빼어난 제품으로 평평한 타입의 미니 초콜릿으로 하나씩 먹기 편리하게 필로우 포장에 들어 있다.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된 유산균 2종인 써모필러스와 플랜타럼이 한 갑당 20억마리 이상 함유돼 있다. 

유산균쇼콜라 아몬드초코볼은 로스팅 과정을 거친 고소한 통아몬드를 부드러운 마일드 초콜릿과 진한 블랙 초콜릿으로 더블 코팅한 초코볼 형태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이 한 갑당 10억마리 이상 들어있다. 

지난해 2월 출시된 요하이는 크래커 중간에 그릭 요거트 크림이 첨가돼 있는 샌드형태의 비스킷으로 지난달까지 약 500만갑이 판매됐다. 그릭요거트 크림에는 써모필러스, 플랜타럼이 함유돼 있으며 기존 샌드 비스킷 제품보다 한층 더 부드럽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요하이는 한 개의 제품 상자 내 두 봉지로 구성돼 있으며 한 봉지당 1억 마리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들어있다. 요하이에 함유된 유산균은 액상타입의 기존 유산균 발효유와는 달리 상온보관이 가능하다. 

롯데제고 관계자는 “요하이는 장 건강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어 아이들의 간식으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여성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들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형의 유산균 함유 과자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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