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산업은행은 6일 ‘KDB 키다리 아저씨’ 6호 후원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 진학에 성공한 ‘KDB장학생’ 4명을 선정, 입학 등록금 2000만 원(각 500만원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산업은행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모으기 기부금’ 등을 통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2006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모으기 등을 재원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11년간 약 2400명, 총 4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 모델인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직접 제안했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KDB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KDB장학금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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