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KT는 KT 광화문 West사옥에서 휘닉스 평창을 운영하는 휘닉스중앙평창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휘닉스 평창 시설을 활용해 KT의 통신 서비스와 휘닉스 평창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시설 내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포함한 유무선 통신시설과 융복합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협력을 결정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겨울 시즌 휘닉스 평창에서 활발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했다. 설 연휴 동안 시설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KT의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휘닉스 평창에서 진행된 Hello PyeongChang 테스트이벤트 기간에 원활한 Wi-Fi 서비스를 위해 KT의 GiGA Wi-Fi 장비(AP, Access Point)가 설치됐다.
향후 양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평창에서의 세계최초 5G를 선보이기 위해 양사에서 보유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직전인 12월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전무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요 무대 중 하나인 휘닉스 평창과의 협력으로 KT가 계획하고 있는 세계최초 5G 시범 서비스가 한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KT의 5G가 휘닉스 평창을 찾은 전세계 올림픽인들에게 특별함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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