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SKT(에스케이티, SK텔레콤)가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박정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제기된 인적분할 풍문을 불식시켰다.
SKT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2013년부터 사내이사를 역임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게 됐다.
이날 주총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지난해부터 업계에 돌고 있는 SKT 인적분할 가능성에 대해 장동현 SK 사장이 직접 부인했다는 것이다.
장 사장은 SKT 대표이사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SKT 인적분할 관련된 얘기가 있는데, 이와 관련 어떠한 논의도 진행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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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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