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산업은행은 'KDB 키다리 아저씨' 8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키다리교실'을 선정,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키다리교실은 편모·부 및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공부방이다. 현재 고려대학교 재학생 및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학생 수준에 맞춘 1대 1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키다리교실 강명희 원장은 "산업은행의 도움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 소외 계층 지원사업인 'KDB 키다리 아저씨' 사업을 통해 청소년 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정부나 기업으로 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시작했다.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