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연임…임원 임기 3년으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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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연임…임원 임기 3년으로 연장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3.2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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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정기총회 개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한국한약산업협회는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 한약재 제조업 성장발전을 위한 기반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한약산업협회(회장 류경연)는 한약재 제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관련 법규 및 제도를 분석 정책을 개발하고 한약재 제조업 GMP 발전방안을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제조 GMP 기본시설의 적정화를 조성하고 자가품질 검사 능력의 제고를 위한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한국한약산업협회는 27일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 이같은 사업방안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7년도 사업계획안과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 회장은 “최근 한약관련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회원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회무를 집중하겠다”며 “개개 회원사도 협회와 공동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총회는 대한한의사협회 등 한약관련 단체들의 임원 임기가 3년인데 반해 한약산업협회는 2년의 임기로 돼 있어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및 실천 등 정책 추진성 연계에 문제가 있음을 제기하고 정관변경 의안을 심의, 임원의 임기를 3년으로 개정키로 의결했다.

총회는 또 임기만료된 임원선출에 들어가 단독 입후보한 류경연 회장을 만장일치로 연임시키고 부회장 및 이사선출은 신임회장에 위임키로 했다. 앞으로 3년간 협회 회무를 이끌어갈 류경연 회장은 지난 2009년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연임을 거듭하며 회무를 집행해온 바 있다.

류경연 회장은 당선 직후 임기동안 잘못된 위해물질 기준 및 규격의 재개정, 한약첩약 의료보험 실시, 한약재 일부 품목 의약품 기준검사 외 식품공전에 의한 검사 재조정 등의 해결을 위해 회무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도지회와 서울시 동대문구 거주 소년소녀가장 2가구에 각각 1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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