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남대문시장이 시장 홍보활동을 펼칠 제2기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재용 남대문시장 상인회 회장, 김종석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장 등 관계자들과 국내외 파워블로거로 구성된 남대문시장 글로벌 서포터즈가 참석했다.

중국, 일본, 캐나다, 홍콩,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제2기 글로벌 서포터즈는 우리나라에서 생활 중인 한국어 능통 외국인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남대문시장을 방문·체험하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주제별로 조를 나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남대문시장의 12개 특화거리, 주요 문화행사, 이벤트 등 각기 주제를 선정해 취재할 계획이다.

남대문시장 관계자는 "글로벌 서포터즈의 활동으로 한국 전통시장과 남대문시장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최신 관광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특별시, 서울중구가 주최하고,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 서울남대문시장(주), 남대문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운영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6월까지고, 모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해 작성한 기사는 남대문시장 공식 블로그와 글로벌 서포터즈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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